방랑, 그 흔적들.. 국내/일본 동경여행
동경여행 토속신앙과 왕제도
해뜨는
2013. 5. 26. 17:07
머물던 바로 곁에 신사가 있어 아침에 한바귀 돌아보며 찍은 한산한 신사이다.
심하면 한집건너 신사가 보였다.
일본에 잠시 머무는 것으로 무엇을 알 수 있으려만은 신앙에 대한 궁금한 것은 나만의 심정일까?
거의 국민들이 신사라는 신앙에 묻혀서 살아가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절인지 신사인지 잘 구분할 수없지만 아마도 합성된 신앙으로 보였다.
우선 기원하기전에 손을 씻는 절차가 역시 일본인의 생활임을 짐작케 하였다.
운세를 본다고 하니 순덕이도 한장을 사서 시험해 본단다.
신사 최대의 잔칫날이라 대단한 인파가 몰리고있다.
신발이 옛날에 한국에도 볼 수있던 게다짝을 신었다.
황거라고 왕이 사는곳인데 무사들이 살았던 성에서 살고있다.
어쩌면 참 안됬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무사들의 힘으로 만들어진 정부에 왕은 무슨 가치일까?
그래서 경도에서 동경으로 옮겨오면서 무사가 살던 성을 왕궁으로 살아가고 있다.
저많은 관람객들은 무엇을 생각하며 이곳을 지날까 21세기의 현실에서 왕은 참 괴로운 현실의 존재라 생각되어진다.
덕으로 다스리는 권력이 아닌 무력과 검으로 다스리는 무사의 삼엄한 현실이라 그들이 살아가는 현실은 물로 막고 성으로 막아야만 생명을 유지할 수있는 삭막한 삶의 한부분을 볼 수있다.
주변에는 관청들이 들어있고 한국도 흡사 이곳에서 본받았나 보구나 라고 느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