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그 흔적들.. 국내/강원

함백산 들꽃 풍경!

해뜨는 2015. 6. 26. 23:55

▲매발톱꽃

 

▲'이질풀' 아름답고 귀여운 꽃 이름이 그런 것은 옛날 배 아플 때 먹으면 나았다고 해서이다.

 

▲'이질풀'

 

▲'졸방제비꽃'

 

▲'매발톱' 아름다운꽃들이 높고 험한 자연에서 스스로 피어나는 모습은 참 신비롭다.

 

▲'만항재' 1,330m 이곳은 정선과 영월의 갈림길이다.

 

함백산과 태백산은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다.

 

함백산의 가장 의미 있는 옛 백성들이 하늘에 제를 올리고 소원을 빌던 기원단을 둘러본다.

 

함백산 기원단. 사실 많은사람들은 태백산을 즐겨찾는다. 그러나 내가 함백산을 찾은 것은 태백보다 더 높은 산이건만 가려진 산이기에..   태백산은 임금이 제사를 지내는 천제단(壇)이고 이곳은 백성들이 기원하는 함백산기원단이다.

 

기원단 바위

 

▲정면에서 본 기원단. 옛 백성들은 이곳의 기원단에서 소원을 빌었단다. 

근대에 이곳 탄광지역이라 그들의 부인이 무사귀가 하기를 간절히 빌었을 것이다. 

 

기원단 바위옆에 큰소나무 있는데 이곳 저곳에 실뭉치 묶어놓은 것 보면 아마도 누군가 오래오래 실처럼 살라는 기원일 것이다.

 

▲정선의 옛길 화전민이나 과거 보러 한양에 가는 선비들이 이길을 걸었다.

 

▲천상의 들꽃들

 

▲붉은토끼풀

 

▲산미나리아재비

 

▲쥐오줌풀이 이계절에 참 예쁘게 피었다.

 

▲산미나리아재비에 줄무늬나비가 한창 일하고 있다

 

▲백당나무 이꽃은 화려한색갈이 없다. 그러므로 벌레를 유혹하려 꽃받침이 환하게 빛내서 벌나비를 불러 모은다.

동물과 식물의 생존과 진화의 자연법칙일까?  살아가며  '다윈'을 참 존중한다.

 

▲정선의 옛길 두문동 6.7km라 적혀있다.

 

졸방제비꽃

 

▲'붉은인가목' 산해당화라고 부르기도 하는데 희귀보호식물이다.

 

 

▲'붉은인가목' 인적없는 깊은 산속에 산해당화꽃은 누굴위해 피었을까?  좀처럼 만나기 힘들어 처음으로 내눈으로 본다.

 

 

▲멍석딸기꽃

 

▲함백산 이정표기 1,573m 라는 높은산이다. 북한산의 두배높이 태백산보다 더 높다.

 

▲쥐오즘풀  이름은 그렇지만 현재 유럽지역에서 수면안정제로 개발되어 인간에게 큰 도움을 준다.

 

▲붉은병꽃나무와 쥐오줌풀

 

▲함백산 정상부근에서 본 멀리 대덕산  이곳에 금대봉의 야생화 군락지는 태백의 땅이다.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는 귀오줌풀. 습지와 쥐냄새가 나므로 뱀이 쥐를 잡으려 주변을 자주 지나간다.

 

▲함백산 풍경과 함께

 

▲함백산 1,573m

 

▲함백산 정상에서 본 태백의 풍경

 

▲함백산 정상에서 본 태백의 풍경

 

▲맑은공기와 하늘 그리고 가슴깊이 새겨보는 행복의 순간들

 

▲둥굴레잎과 꽃

 

▲회리바람꽃

 

▲고광나무

 

▲외롭게 빛난다는 고광나무

 

▲졸방제비꽃

 

▲색시처럼 고귀하게 피던 보라빛 알레지꽃은 지고 열매가 맺혔다.

 

▲발자국에 짖밟힌 붉은토끼풀 군락지

 

▲청초한 애기나리

 

▲애기나리

 

▲이질풀들과 함께 천상의 화원을 여행하며 인간의 행복은 무엇일까?  이깊은 강원도 정선의 땅을 떠난다. 지나는 길에 정선 5일장에 들려 맛있는 메밀전병을 사 먹어야겠다. 운 좋으면 장돌뱅이 굿판도 구경할 수있을 것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