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그 흔적들.. 국내/경기
추석에 만난 야생화!
해뜨는
2015. 9. 6. 21:45
주말에 백재 용미리 벌초하러 산에 갔는데 갑자기 비가 내려 되돌아 오다, 다시 햇살이 보여 제초작업을 했다.
작업 마치고 하산하던 중 찻길 곁에 이런저런 들꽃들을 만나 카메라에 담아본다.
▲가을을 반겨주는 꽃범의꼬리 와 벌개미취
▲벌개미취 우아한 모습으로 피어있다.
▲벌개미취
▲?
▲둥근나팔꽃
▲둥근나팔꽃
▲개망초 이녀석들은 늦게 피어 바쁜 날들을 맞아야 할 듯하다.
▲유홍초
▲유홍초
▲개망초
▲둥근나팔꽃
▲유홍초
▲길가에 개망초 코스모스 해바라기가 가을의 향기를 준다.
▲코스모스들이 발길에 밟히며 살아간다.
▲작살나무가 보라색 열매를 아름답게 맺는다.
▲닭장의 주변에 핀다해 닭의장풀 또는 달개비 요녀석이 비가 내리니 오므라져 볼 수없다.
▲들깨풀?
▲쑥부쟁이
▲쑥부쟁이
▲왕고들빼기가 깊은 산속에 꽃을 피웠다.
▲고마리꽃과 고들빼기꽃
▲산꿩의다리
▲환삼덩굴이 온 산하를 뒤덮었다.
▲당굴식물 사위질빵 ‘비웃음’ 이라는 꽃말인데 유래가 참 재미가 있다.
백년손님이라고 대접을 받는 사위가 처갓집에 와서 일을 거들어 줄 때 장모가 지게의 멜빵을 줄기가 질기지 못하고 약해서 잘 끊어지는 이 식물의 줄기로 만들었다는 이야기다. 멜빵(질빵)이 끊어져 일을 아예 못하게 하려고 하는 장모의 사위사랑이지만, 곁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비아냥거린다는 뜻이다.
▲미역줄나무?
▲늦둥이 '꼬리조팝나무'가 벌초가 끝난 한쪽의 숲 결에 베이지 않고 살아있다.
▲물봉선화 들판 습지에 볼 수있다.
▲갈대꽃이 제철인 듯 피어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