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숨은벽 산성입구 산행
북한산 백운대와 뒷편에 인수봉 풍경.
북한산 밤골 숨은벽 백운대 노적봉 북한산대피소 태고사 산성입구 산행 풍경들이다.
고양2동 버스 정류장에서 내려 버스가 진행하는 쪽으로 5분쯤 걷는다. 사진은 버스 정류소 풍경.
검은 벽이 끝나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특별한 안내판은 없고 산불조심만 보인다.
좁은길을 걸어가면 어지러운 주차들이 늘어서 있고 산행입구가 나온다. 백운대 숨은벽이 가르키는 방향으로 걷는다.
첫번째 교각을 건넌다.
핑크빛 색갈이 고운 작살나무 열매가 아름답다.
오르다 뒤돌아 본 풍경이다.
내가 올라야 할 바위와 산봉우리가 아침 햇살에 웅장하게 보인다.
숨은벽이라는 바위의 풍경이다. 가깝게 보이는 바위는 걸어서 지나고 날카로운 바위는 오를 수 없다.
북쪽방향으로 보이는 능선은 상장봉 능선이다. 지금은 금지구역으로 진입을 할 수 없다. 예전에 오르면 발아래 강북구 우이동이 펼쳐지곤 했었다.
이곳에서 보는 상장봉이 참 아름답고 웅장하다. 정작 그곳에 오르면 느낄 수 없는 것은 인간의 세상도 같은 이치가 아닐까?
백운대 능선이 보인다.
바윗길을 걸어가는데 우측으로 절벽이라 위험하지만 모두 걷는다. 좌측으로 안전한 길도 있는 곳이다.
지금 보이는 암벽은 오를 수없는 바위들인데 이전에 작은 구멍을 지나 바위능선을 통과하면 계곡과 만나는 곳이다.
저 위에 비스듬히 누워있는 바위가 구르면 어떨까 상상해 보지만 이곳을 지나는 누구도 아량곳 하지 않는다. 우선 한 발 한 발이 힘드니까?
철선으로 유도된 뒤로 작은 사이가 보이는데 이곳을 통해 사람만 지나고 배낭은 들거나 다른 사람이 도아 주어야 한다.
굴바위를 지나 만나는 삼거리 시작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하면 능선을 걷지 않고 계곡으로만 이곳까지 올 수 있다.
밤골에서부터 계곡으로만 쭉 올라오는 산꾼들이 보인다.
바위를 지나면 잘 다듬어진 산행길을 만나고 계단을 지나면 일단 이곳은 벗어난다.
예전에는 이건 길이 없었고 호랑이굴이라는 길이 아닌 바위 사잇길을 위험하게 지나야 했었다.
북한산의 동과 서를 가르는 분기점을 지났다.
분기점을 지나니 영봉과 강북구 시원한 풍경이 한눈에 들어온다.
백운대 암벽이 웅장하게 자리하고 있다. 이곳은 늘 하얀 구름에 덮여있어 백운대라고 부른다. 이곳이 북한산의 정상이다. 쇠줄을 잡고 오르는 길이 좁아 대기해야 하곤 한다. 오늘은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하고 돌아선다.
이곳 암문을 기점으로 서쪽과 동쪽으로 갈리는 지점이 된다. 서쪽은 은평구이고 동쪽은 강북구 지역이 된다.
이곳 암문을 지나 이제 만장봉 용암문 대동문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이길로 바로 하산하면 가깝긴 하지만 단순함이 안좋아 좌측으로 돌아 가려고 한다.
여기서 북한산대피소로 가 그곳에서 태고사로 하산한다. 대동문으로 가면 대남문으로 이어지는 종주길이 있고 또 다른길 수유리나 우이동으로 하산하는 길도 나온다.
북한산의 험한 암벽을 뒤돌아 담아본다. 예전에는 이런곳에서 인명을 앗아가는 사고가 생기곤 했었다.
북한산 계곡이 한눈에 보인다.
노적봉이다.지금은 오를 수 없이 막았는데도 가끔 그 위에 사람들의 흔적이 보이곤 한다.
노적봉 해발 716이라 표기돼 있다.
용암문이다. 용암봉아래 있어 지어진 이름이며 우이동으로 통하는 암문이다. 1999년에 복원된 성문이다.
깊은 북한산속에 볽은 단풍이 더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있다.
태고사 풍경이다.
산영루. 근래에 복원된 건물로 보인다.
이곳에는 비석만 모아놓은 곳이 있다. 세월이 지나 부서지고 탑 지붕만 딩굴고 허황한 현실이다. 누군가 정성으로 만들었는데 말이다.
곧바로 평평한 산행길이 이어진다. 이길은 비봉에서 오다 산성으로 이어지는 길과 만나는 길이기고 하다.
10키로미터와 6시간의 기록이 나와있다. 산행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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