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뜨는 2017. 12. 15. 22:02

인생의 가을에 동유럽 여행을 떠나 독일의 중세도시 뮌헨 거리를 걷는다.

뮌헨으로 가기 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 입국심사를 마친 후 버스를 2시간 30분 정도 이동해 중세의 도시 로텐부르크에 도착 호텔에 머무른다.
오는 중 어둠에 쌓인 독일의 풍경들을 한순간 놓침 없이 바라다보았다.

중세도시 관광지의 호텔이라 아주 검소하고 소박하다. 친환경이 일상화된 독일의 절약과 검소한 환경이 호텔에도 느낄 수 있었다.

중세도시 로텐부르크의 시청이 있는 지역인데 역시 옛 모습을 보존하려 애쓰는 흔적들이 보인다.

우리의 한양성처럼 이곳의 외곽은 성으로 둘러싸였고 그 성위를 걷을 수 있게 정비된 성곽이었다. 성위에서 본 시내 풍경. 주차장이 잘 준비되어 있었다.

 

성곽의 끝부분 감시초소가 옛 중세의 풍경을 느낄 수 있다.

로텐부르크 안내판이 그림으로 보인다.

이웃집과 사이를 두지않고 집을 지었던 것은 그 당시의 외침에 대비한 것이라 여겨진다.

주철 간판이 보인다. 이 간판은 그림으로 만 보아도 쉽게 알 수 있게 만든 중세의 전통이란다. 역시 그들도 그 당시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이 있었을 테니까.

동화처럼 아름다운 그들의 삶을 엿본다.

전형적인 유럽의 풍경들 배경으로 한 장.

 

길가에 작은 기게들이 관광객을 상대로 전시되어 있었다.

공원길에 의자가 놓여있다.

우리가 타고 다닌 버스와 기사 아저씨. 유럽의 버스는 역시 편안한 느낌과 안저한 운전의 기술의 습관을 느낀다.

유럽은 화장실이 어디든 유료이다. 고속도로 휴게소에 공중화장실 동전을 넣으면 출입구가 열리는 아주 깨끗하고 무인으로 운영되어지고 있었다.

다른 도시로 이동 중 주유소 풍경을 담았다. 쭉 뻗은 도로와 푸른 숲 그리고 안정된 국토에 감동이 간다.

 

 

 

 

 

독일 남부 중심지인 뮌헨에 도착

 

 

과일가게에서 쉽게 먹을 수 있는 귤을 먹어본다. 무척 달콤한 맛이었다.

 

 

하도 많은 도시를 다녔기에 지금은 이곳이 어딜까? 스스로 묻는다.  이곳을 지나 이제 오스트리아로 이동하게 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