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랑, 그 흔적들.. 국내/서울

향로봉 문수봉 대성문 형제봉 풍경

해뜨는 2017. 12. 17. 16:07

 

산행경로와 지형지도. 12km에 6시간 40분이 소요되었다.

선림사 갈림길에서 향로봉 방향으로 올라가는 돌계단

불광중학교 지나 선린사 방향으로 가던 중 올라야 할 북한산을 카메라에 담아본다.

길가에 만나는 바위에 소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곳까지 오르는 동안 오르막길 산길에 숨이 거칠게 가파지는 힘든 현상을 느낀다. 아주 작은 오르막이라도 심장은 세밀하게 변화한다.

앞에 보이는 산맥이 향로봉이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가 즐겨 오르는 족두리봉이다.

은평구 사람들이 옹기종기 살아가는 정겨운 마을들.

중간에서 멀리 보이는 좌측 봉우리 북한산 정상과 만장봉 다음으로 용암봉 위용이 장엄하다.

족두리봉을 담아본다.

 

북한산 용출봉 산맥이다.

은평구와 서대문의 일부가 엄청난 밀집으로 보여지고 있다.

향로봉과 아래도 이어지는 족두리봉의 풍경

향로봉을 자나 비봉을 본다 멀리 보이는 봉우리는 보현봉이다.

신라 진흥왕이 세웠다는 진흥왕 순수비 현재의 비는 모형이고 실제의 비는 박물관에 보관되었다.

앞산은 인왕산 길 건너 우측으로 서대문 안산이 보인다.

앞에 웅장한 문수봉이 당당하게 길을 막는다. 이길은 위험해 야래쪽 계곡으로 진행했다.

문수봉 올라 바라본 풍경 앞에 바위가 사모바위 다음에 비봉 이어 향로봉이 보인다.

문수봉에서 본 문수봉 계곡이 넉넉한 산의 여유를 보여준다.

계곡길을 오르다 올려댜 본 문수봉

문수봉 계곡길을 오르다 너무 힘들어 담아본 걸어온 산봉우리들.

마지막 온 힘을 다해 숨 가쁘지만 이곳만 지나면 행복 시작이란 상상으로 힘을 낸다.

내 뒤 한 분이 힘겹게 한 발 한 발 욺기고 있는 모습을 보면 몇 발짝 앞이지만 위안을 얻는 걸 느끼며 인간의 간사함을 스스로 부끄러워하면서 그래서 인간의 뇌는 내일로 향한 고통을 참을 수 있는 지혜일지도 모른다는 자위를 해본다.

청수동 암문을 눈앞에 둔다. 이곳까지 올라오면 북한산 고생은 끝이라고 말하고 싶다. 이제 행복한 산행이 될 것이다.

 

이곳 청수동 암문은 문수봉과 나올 봉의 중간인데 식량이나 병사들의 이동 또는 환자의 운반 등에 사용했다. 죽은 자들이 나가는 문은 원효봉 중간에 시구문이라 해 따로 있다.

청수동 암문을 지나 대남문에서 다시 되돌아 문수봉쪽 산을 오르면 만날 수 있는 문수봉 정상이다. 아마 이곳의 풍경이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 할 수있다.

문수봉에서 본 사모바위 비봉 향로봉 펼처지는 풍경에서 산에 오르는 보람을 느끼곤 한다.

문수봉에서 본 문수사와 건너 우뚝선 보현봉이다.

대남문이다. 이곳에서 내려가면 구기터널 입구로 도달한다.

대남문을 지나 대성문으로 가는길 쭉 가면 북한산 정상으로 연결된다

대성문에서 정릉방향으로 우측으로 접어들어 바라본 능선의 풍경이다.

정롱으로 가는길에 우측으로 보이는 웅장한 보현봉 전설을 무학대사가 이 바위에서 풍수지리로 한양을 정했다고도 한다. 이처럼 한양의 어디에서도 볼 수 있는 보현봉이다. 그러나 현재는 진입이 통제되어 오를 수 없다.

 

형제봉에서 내려다 본 평창동 동네 풍경. 그토록 부유한 사람들이 살아가는 궁궐같은 저택이지만 나에게는 한갓 발밑의 그림으로만 여기고 있다. 그러기에 산은 인간의 마음을 신선으로 변화하는 건가 보다.

 

형제봉에서 본 내부순환도로와 정릉의 풍경 정릉은 태조 이성계의 후처이나 전처의 왕자 방원에게 죽음을 당한다.

북악터널 평창동 방향이 눈앞에 보이는 곳으로 하산을 해 산행을 종로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