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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 여행 풍경

해뜨는 2018. 6. 10. 19:02

 경기도 옹진군 신도 섬 여행을 떠났다.

공항철도로 운서역에 내린다. 운서역을 나와 길 건너 버스 정류장에 도착해 307번을 타고 3정거장만 이동하면 삼목항에 도착한다.

 

떠나기 전 신분증을 꼭 챙겨야만 배를 탈 수 있다. 자동차도 갖고 갈 수 있지만 편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자동차 1만원 사람 2천원이다.

 

 

외국인 부자가 자전거 여행을 즐기고 있다.

 

 신도에 도착한다. 좌우로 해당화가 활짝 피어 반갑게 맞는다. 보이는 산은 구봉산인데 천천히 걸어서 갈 수도 있다.

 

선박장에서 가까운 바닷길을 걷기로 하고 걷는다. 한낮의 햇살이 눈부시지만 비행기와 선박의 항로가 잦아 심심하지는 않는다.

 

길건너 제2공항이라 비행기들이 줄지어 날아가곤 한다.

 

고기잡는 그물도 구경한다.

 

갯완두꽃이 화사하게 피어 나그네 마음이 기쁘다.

 

우리를 내려준 선박은 장봉도를 향해 지나가고 그 위를 비행기도 지나간다.

 

갯바위를 담아본다.

 

해당화꽃밭에서 담은 풍경

 

선박위로 갈래기들이 날아 다닌다.

 

뱃머리 뒷편에 파도가 힘차게 솟구친다.

 

 

멀리 장봉도가 보인다.

 

 

신도 여행 안내도

 

여행을 마치고 선착장에 도착한다. 아직 마땅한 매점이 없어 미리 먹을 것은 준비해 가면 좋을 듯

 

 

해당화가 흰색과 분홍색이 아름다워 담는다.

 

산 아래 살아가는 동네 풍경

 

 

신도 수변공원을 매립해 만들었는데 아직은 이용객이 적어 한가하고 비용이 아깝다는 생각도 들었지만 나는 즐겁게 걸을 수 있어 아주 좋았다.

 

수변공원 주변 산책로

 

 

바다건너 삼목항이고 뒤로 인천 국제공항이다.

 

 

 

 

바닷길을 걸으며 어릴 적 고향이 떠오르는 순간이다.

 

 

 

즐거운 신도 섬 여행을 마친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