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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천산 강화 하점면
해뜨는
2019. 8. 28. 10:28
인천광역시 강화군 하점면 신봉리 봉천산
하점면사무소에 주차하고 바로 산길로 접어든다.
지나다보면 신작로위의 터널을 건너야 봉천산으로 진입할 수 있다.
아름다운 숲들이 피어있는 길을 즐겁게 걷는다.
산길은 역시 힘들다.
숲길을 걷는 것이 무척 즐거운 마음이다.
무시 무종이라 누군가 시작도 끝도 없는것이라는 명언을 새겼다.
산속의 약수가 시리도록 차겁다. 한모금 마시고 오른다.
건너편에 고려산이 웅장한 자태로 서있다.
좌측은 성주산 우측은 별립산이 당당하다.
정상에 거의 도달 한 듯 하다.
맑은 하늘이 즐거움을 더해 준다.
이곳이 바로 봉천산의 정상이고 봉천대가 웅장하게 만난다.
이곳에서 천년의 역사가 지난 사람들의 모습을 상상해 보며 얼마나 힘들었을까 또는 인권은 과연 있었는지 오늘의 민초들의 행복을 다시금 새겨 본다.
아마 지표상은 이곳이 정상인 듯 하다.
정상에 나의 모습도 남긴다.
면사무소 옆 등산로 입구 표지석
가는내내 야생화가 아름답게 피어 즐거움을 더한다.
강화도 평야와 바다 건너면 석모도의 해명산등이 보인다.
이곳은 바다건너 북한의 풍경이 잡힐 듯 가깝게 보인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