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수리봉(쪽두리봉)에 올랐다.
높지않는 山이건만 한발한발 힘드는 것이 중력의 법칙 인가, 아님 속절없이 늘어가는 나이 탓인가?
산에 갈때면 늘 만나는 불광사 아무도 관심없는 곳 이건만 내 카메라에 담아본다.
잘 다음어진 등산로에 마음이 한층 아늑하다.
국립공원을 자유롭게 국민의 맘대로 드나들 수있게 만든 '노무현 정책'에 고마운 맘이다. 아직도 사찰입장료가 남아있지만....
이곳까지 올라오는 데도 숨이 헉~헉 깔딱거린다.
건너편에 보이는 암벽은 불광중에서 올라가면 반갑게 들르곤했다.
사리꽃이 곱게 피어있는 곳에서 앞산을 담아본다.
족두리봉과 약수터로 가는 갈림길 안내판이다.
족두리봉에서 내려다 본 구기터널 부근 불광동이다.
족두리봉에 걸쳐있는 기이한 바위가 위태롭다.
정상에서 본 불광동이다.
정상바위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앞에 향로봉 문수봉 아주멀리 희미하게 보현봉이 가장 높게 보인다.
지금 이순간에도 저 좁은 틈바구니에서 웃다울고, 백년전 누군가도 올랐더라면 중얼 거렸겠지?
산초라는 식물인데 향이 아주 강해 추어탕등에 넣어 먹곤한다.
싸리나무꽃 피어나는 걸 보면 가을이 가까워 지는 듯하다.
가을이 오면 언제 여름이였던가 아쉬워하는 마음이겠지?
위에 붉은색은 높이를 나타내는 그래프고 아래에 파란실선은 등산거리이다.
위성에서 본 산행경로 지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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