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도성은 조선왕조 도읍지인 한성부의 도심 경계를 표시하고 외부의 침입을 막기 위해 축조된 성인데
서울의 4대문과 4소문을 따라 이어지는 성곽이다.
3호선 동국대에 나온다.
장충동 4거리 풍경이다. 이전 동대문쪽으로 걸어가면 광희문(光熙門)이 주책가 속에 있는데 들리지 못하고 그냥 통과한다.
이문은 예전에 시구문(屍口門이라 하였고 성안에서 죽은자들이 나가는 문이었다.
장충단 공원이 보인다. 지날 때면 늙은 세대들은 배호의 안개낀 장충단공원 노래가 떠오른다.
길 건너 신라호텔 앞을 지난다.
그냥 지나면 모르고 지나버린다. 왜냐면 한양도성은 현대화에 밀려 흔적도 없이 개인들의 소유로 변했기 때문에 엄격히 간판 하난 세울 곳도 없기 때문이다.
고개를 들고 전봇대를 살펴야 찾을 수 있는 안내판이다.
헤메고 다니다 한양도성 목멱산 입구를 만난다. 신라호텔 면세점과 접해있다.
한양 도성길 전경이다.
성곽안길은 옛날 성안에 순시를 다니던 내순시성길이라 한다.
복원된 한양도성 지금이라도 다행이다.
좁은 담길로 걷는다. 땅은 벌써 호텔의 소유가 되었으니 옹색한 환경이 될 수밖에 없다.
한겨울의 눈속에 비비추가 살아있다.
성곽 넘어 약수동 아파트들이 빈틈없이 솟아있다. 저속에 살아가는 사람들은 스스로 부유층이라 또는 중산층이라 자랑하고 있을 것이다
길가에 신라호텔이 붉은색 위용을 웅장하게 자랑한다. 원래는 이곳이 국가에서 운영하는 '영빈관'이였는데 우째 삼성으로 넘어가 신라호텔이 되었다.
그래 호텔 정문 한쪽에는 영빈관이라는 한옥 건물이 덩그렇게 남아있다.
참 국가의 소중한 유산이 이처럼 옹색한 공간에 갇혀있어 답답한 마음이다. 호텔과 경계는 철저한 칸막이로 봉쇄되었다.
한양도성길과 병행해 호텔안에서도 같은방향 산책로가 설치됨을 곁눈으로 보아 알 수 있다.
성곽에서 본 금호동 부근의 풍경이다. 예전에는 판잣집들이 산아래 있었다.
중간에 약수동으로 통하는 샛문을 처음으로 만난다.
성곽 옆 약수동 달동네의 풍경이다. 지금은 참 좋은 환경으로 변함을 느낄 수 있다.
지나온 도성길을 뒤돌아 보니 호텔과 멀리 북한산과 도봉산이 보인다. 저산들은 한양의 主山이 되는 것이다.
북한산을 더 가까이 담아본다. 중간으로 뻗은 산맥은 경복국 창경궁 종묘로 이어지는 한양의 궁궐지역이다.
이길을 내부 순성길이라 안내한다. 성곽을 기준으로 외부 순찰조와 내부 순찰조가 운영 되었다 한다.
반얀트리 호텔에 도착한다. 예전에 타워호텔 이였는데 지금은 새롭게 바꿨다.
국립극장으로 가야 한다.
반얀트리에서 본 한남동 방향의 풍경이다. 앞에 보이는 호텔을 하이얏트 호텔이다. 미국 귀한 손님들은 이곳에서 머무는 것 같다.
반얀트리 호텔 경내에서 내려다 보는 한남동과 이태원 방향의 풍경이다.
약수동 고개 주변의 산림은 아직 살아있어 다행이다.
반얀트리 경내를 걸어야만 통과할 수 있다.
호텔옆은 접근이 막혀있어 원시림처럼 숲이 살아있었다.
반얀트리 호텔 본관이다. 아마도 이런 곳 주변은 문화재 문제로 땅 주인들은 싫어하는 것 같다.
호텔 경내를 건너야 한다.
반얀트리 호텔 진입로 걸어 나간다.
영원한 것은 없나 보다. 옛날에 번창하던 타워호텔 나이트클럽의 건물인데 지금은 세월따라 한산한 모습인 것은 강남으로 갔기 때문일까?
국립극장 앞 교차로를 만난다.
목멱산 봉수대 표지가 보인다. 남산의 원명칭은 목멱산이였다 한다.
국립극장 전경이다.
이곳은 버스만 통행하는 전용차로이다. 일반차량은 통과할 수 없다. 그래서 쾌적한 환경으로 변한 것은 참 좋은 현상이다.
찻길은 싫은데 성곽길이 우측으로 반갑게 보인다.
조금은 가파르지만 즐거운 맘으로 600년 전 순라의 심정으로 걷는다.
참 고즈역한 담길에 인간의 흔적은 안 보인다.
이곳의 성곽은 인간의 간섭이 없는 지역이라 자연으로 잘 보존되어지는 듯하다.
아래로 국립극장이 보인다.
시내 풍경을 내려다 본다.
멀리 수락산과 불암산이 보인다.
서울 시내의 풍경이 한눈에 보인다.
산길은 조용하다. 봄에는 야생화가 만발 할 듯 보존상태가 좋다.
남산 생태보존 지역이다.
남산타워가 눈앞에 보인다.
바로아래 중구쪽의 웅장한 빌딩들이 보인다.
동국대에서 올라온 길과 만난다.
남산타워가 눈앞에 펼쳐진다.
이곳은 버스 종점이고 출발점이기도 하다. 일방통행이기에 되돌아 갈 수는 없다.
버서를 타려는 승객들이 보인다.
북한산이 정겹게 보인다.
시내을 내려다보고 이제 내려간다.
북악산 아래 산맥으로 경복궁과 창덕궁 창경궁 그리고 임금의 제를 모시는 종묘까지 조선의 왕궁 산줄기가 살아있다.
내려가는 길이다. 눈길이 미끄러울까 봐 이 길로 가기로 한다.
마지막으로 타워를 담아 본다.
서울역 주변의 장대한 빌딩들이 솟아있다.
통행관리 장소를 지난다.
옛날에 들렸던 남산공원이다.
이황의 동상
예전에는 볼 수 없었던 터널이 만들어졌다. 아마도 공원의 맥을 잇기위한 자랑스런 역사라 보여진다.
창덕궁과 원남동의 자동차 도로도 이처럼 터널을 조성해 산맥이 이어게 될 것이다.
남산 순환도로를 만난다.
쭉 길따라 남대문까지 갈가 하다 오른쪽 계단길 회현동 골목길로 접어든다.
사람만 통행 할 수 있는 골목길이다.
아주좁은 공간에 오래된 아파트가 남아있다.
처절한 시내의 삶의 풍경이 한치의 공간도 주자장으로 다툼하고 있다.
회현동 일대는 중국 상인들의 흔적이 보인다.
작은 호텔들이 여행객들을 위해 기다리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뒷쪽이 길건너 보인다.
회현역에 도착 지하철을 타고 집으로 돌아간다. 공감을 눌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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