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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양을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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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해뜨는 2017. 5. 8.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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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종합터미널에서 서울행 고속버스 시간이 남아 터미널 뒷산에 올랐다. 지금에 보니 양을산이라고 한다.

 

해남 부모님 산소에 렌터가로 다녀오는 길인데 서울행 버스 예약이 12시라 그때까지 여유가 있는데 내 어릴 적 지냈던 고장이라 남달리 추억이 솟아난다

 

 

도심에 가까운 산 있어 잠시 쉬는 시간에 도움이 된다.

 

문득 아주 먼 곳에 와있는 듯 하다. 잠시후면 고속버스로 서울로 가야한디.

 

 

 

이곳은 목포시 상동인가 본다.

 

도시가 되기전 누군가 이곳이 삶의 터전이라 산길에 묻혔나 보다.

 

 

들콩이 예쁘게 야생으로 자라고 있다.

 

 

지금은 빈터이지만 다음에 오면 언제였나 흔적 없이 빌딩이 솟아있을 거다.

 

완두콩이 예쁜꽃을 피워 지나는 나그네를 기쁘게 해준다.

 

 

유채 꽃일까?

 

길가에 양귀비꽃이 아름다워 잠시 발길 멈추고 담아본다.
이다음 부모님 산소에 갈 때 추억의 한 곳으로 남을 것 같다. 아름다운 별 지구에 살다가는 것은 축복 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