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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야산 가평 산행

방랑, 그 흔적들.. 국내/경기

by 해뜨는 2015. 7. 6.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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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토요일 경춘국도로 가던 중 북한강변으로 내려가 본다.

 

▲ 북쪽으로 바라보면 '신청평대교'가 보인다. 그 아래로 청평땜이 보이고 왼편에 우뚝 솟은 산은 호랑이가 운다는 호명산이다. 자동차 여행할 때 호명산 길을 따라가 보면 참 아름다운 여행을 맛볼 수 있다.

 

▲ 오늘 올라야 하는 멀리 뒤로 보이는 화야산(755m) 가평의 강물과 양평을 품에 안은 산이다.

 

▲ 가평군 삼회리 마을회관에서 아주 작은 골목으로 들어가면 교회 연수원등이 자리하고 좁은길 들어가면 이런 곳에 이런 주차장이 있다니? 가히 놀라지 않을 수 없다.  가평군에 감사하며 이곳에 주차한다.

 

▲ 높은산에 가려 응달진 곳,  애기똥풀이 이제야 지천으로 피어나고 노란 꽃봉우리가 정겹게 반겨준다. 

 

▲ 산행안내가 아주 자세하게 그려져 있다. 가운데 주봉이 화야산이고 좌측 뾰로봉 우측은 고동산이다. 마음 먹고 출발하면 고동산-화야산-뾰로봉 -청평호24시 경로를 다 탈수있다.

 

▲ 오늘은 삼회리큰골-운곡암-화야산장-삼거리 -화야산 경로이다.

 

▲ 아무도 없는 외로운 산행기점에서 다양한 경로의 안내판이 참 고맙다.

 

▲ '뱀무꽃' 산중에 골짝기에 피어나는 노란색은 언제라도 정겹지만, 이름은 왜 뱀무가 되었을까? 뱀이 자주 다니는 곳에 무잎처럼 생긴풀이라 그랬다나... 6월에 뱀딸기꽃과 함께 피는꽃이다.

 

▲ '개망초' 이런저런 꽃들을 보다보면 금새 시간이 지나버린다.

 

▲ '외대으아리꽃' 개울건너  꽃들이 하얗게 반기는 모습에 한참을 이곳에 머물렀다.

 

▲ '외대으아리꽃'

 

▲ '큰까치수염' 길가 그늘에 에쁘게 자라는데 까치도 수염이 있을까?

 

▲ '운곡암' 아주작은 암자인데, 조선을 건국한 이성계의 은사이신  운곡선생이 고려말엽 1380년 이 운곡암을 창건했다고 한다.

 

▲ '털별꽃아재비'

 

▲ '전호'

 

 

▲ '물레나물'

 

▲ '물레나물꽃'

 

▲ '도둑놈의지팡이' 또는 고삼이라고 한다. 아까시아 처럼 생겼는데 한약재로 사용하면 매우 쓰다고 해 고삼이라고 한다.

 

 

▲ '꿩의다리'

 

 

 

▲ '천남성' 독초다. 꽃대가 솟을 때는 살모사처럼 솟아오르고 이열매는 빨갛게 익는다. 장희빈의 사약으로 사용했다고도 한다. 

 

▲ '털별꽃아재비'

 

▲ '털별꽃아재비'

 

▲ '전호'

 

▲ '때죽나무' 하얀 꽃이 필 때는 중이 떼지어 있는 것 처럼 보인다

 

▲ '화야산 정상' 지금 보이는 방향은 가평군이고 뒷편은 양평군이다. 좌측은 고동산 우측은 뾰루봉이라 안내한다.

 

 

▲ '화야산'넘어 보이는 곳은 양평지역이다. 

 

▲ 정상부위에 피어 있는'털중나리'

 

▲ '개망초'와  '달맞이꽃'

 

 

▲ 힘들어 이곳에 왔으니 한장이라도 남겨본다.

 

▲ '산수국' 처음으로 만난 산수국의 아름다운 자태 이역시 하얀꽃받침이 벌들을 유혹해 종족번식을 도운다. 

 

▲ '점박이 천남성' 지독한 독약이라니 또한 약효도 크겠지?

 

▲ '뱀딸기'

 

▲ 한낮의 햇살에 비친 녹색의 향연이 꿈 속인 듯 헤매게 한다.

 

▲ '꿀풀'

 

▲ '뱀무꽃'

 

▲ '뱀딸기꽃'

 

▲ '괭이밥꽃' 그 옛날 속이 불편한 고양이가 이풀을 먹고 나았다는 웃는 이야기...

 

▲ '지칭개'

 

▲ '꿩의다리'

 

▲ '운곡암 대웅전" 고려 알 이성계의 스승이었 던 운곡 원천석 선생 이 혼탁한 세상율 피해 창 건한 사찰이라고 한다.

 

이성계가 왕위에 오른 뒤 그를 등용하 려고 했으나. 그는 끝내 세상을 등자고 이곳에서 은거 하다 원주 치악산에 들어가 말년을 지냈다고 한다.

 

▲ '운곡암'의 안내석인데 한자가 어려워 무슨 운자인지는 모르겠다. 

 

 ▲ '꿀풀'

 

 ▲ '땅싸리꽃'

 

▲ GPS로 본 산행기록

 

▲ GPS의 고도정보는 20m가 더 높이 기록된다. 왜나면 화야산 고도는 755m이니까

 

▲ 양편으로 주차할 수 있어 충분한 공간이다. 이 많은 자동차들은 산행보다는 화야산 계곡에 놀러 오신분들인 듯하다.

그 긴 시간 걸었지만 산행인들은 겨우 2팀만 만났으니 말이다.

늘 마음으로 저 산에 꼭 가야지라고 했는데 꿈을 이루었으니 이것이 삶의 보람이 아닐까?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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