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길도를 가기 위해 해남 땅끝마을에서 오랜 세월 풍파에 씻겨 남아있는 바위를 담아본다
보길도 가는 여객선, 보길도는 섬이지만 노화도까지만 배로 가고 노화도에서 보길도는 육교가 설치되어 자동차로 이동한다.
여객선을 기다리는 동안 주변의 풍경을 살펴본다. 해남 땅끝탑이 솟아있다.
해남에서 노화까지 40분이 소요된다.
승객 운임 8천원 승용차 22,000원이라 보인다.
아침 햇살을 보며 여객선이 떠난다.
보길도 관광 안내판
보길도에 가는 중간에 오는 배도 중간에서 만난다.
배뒷편에 파도가 흐르고 멀리 땅끝탑이 희미하다.
보길도가 옛날에는 해남이였는데 완도로 바꿨다고 한다.
다도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느껴본다.
보길도에 가는 중 다른 배를 만난다.
이곳은 고산 윤선도가 배를 타고 제주도로 가던 중 심한 태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들렀다가 수려한 산수에 매료되어, 이곳 동명을 부용동이라고 명명하고 머물 것을 결심했던 곳이다.
그는 이곳에서 10년을 머물렀다고 한다. 그시대에 지은 세연정 건축물이다.
이곳은 농촌의 평범함 풍경을 제외하면 모두가 고산의 유적들이다. 예전에는 자연 풍광이 참 좋았겠지만 현재는 주변의 개발로 그다지 감동을 주지 못한다.
다도해 국립공원 이면서 윤선도의 자취가 살아있어 조선의 시대를 잠시 느낄 수있다.
이곳의 주민들은 나물과 바다에서 나온 해산물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기다린다.
산 중턱에 그가 글을 읽고 생활했다는 동천석실이 재현되어 들러볼 수 있다.
동천석실이다. 작은 실내공간으로 봐 그 시대의 사람들의 체격이 작았음을 알 수 있다.
동천석실에서 바라본 낙서재의 풍경이다. 낙서재는 그의 아들을 가르쳤던 곳이라 한다.
고산이 이곳에서 숨지자 얼마동안 이 건물에 초장을 지냈다고 한다.
예송리 해수욕장이다.
애송리 해변에는 모래가 아닌 자잘로 이루어진 해변이 특이하다.
바닷가에는 고운 자갈들이 신비롭게 깔려있다.
봄 찔레꽃이 탐스럽게 피어있다.
양지꽃이 곱게 피어난다.
괭이밥꽃이 지나는 나그네을 멈추게 한다. 보길도의 풍경을 새기고 그리던 섬여행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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