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까지 여행을 왔으면 보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어딜까? 궁금하시다면 다녀오세요.
삼척 이끼폭포 가는 길은 동네길이라기보다는 산에 오른다는 마음으로 가시면 여유롭게 가실 수 있을 겁니다.
강원 삼척시 도계읍 무건리 산86-1 이끼폭포의 위치를 본다. 하고사리역은 없어진 역이라 찾을 수 없다.
큰길에서 자동차로 얼마나 먼 길을 올라가야 한다.
중간에 길이 좁고 구불거려 다른 차를 만나면 힘들 수도 있었다. 늘 마음으로 조심하며 가야 한다.
감시초소가 나오면 더 이상 올라가기는 힘들다. 그곳에 적당히 주차를 하고 걸어서 올라간다.
보라빛 꿀풀들이 예쁘게 나그네를 맞이한다.
얼마나 걸었을까? 구불구불 돌아가니 안내판이 반갑게 나온다.
자연의 그대로 상태가 보존되어 지고 있었고 들풀도 지천으로 자라고 있다.
이끼폭포의 풍경이다.
언제 또다시 올 수 있을까? 고민하며 하염없이 바라다 보고 돌아간다.
이곳에서 떠나 나그네는 고려의 마지막 왕이었지만 비운으로 세상을 떠난 공양왕릉을 삼척시 근덕면 궁촌리로 찾아가 본다.
이성계의 집권으로 멸망의 길을 가야하는 고려의 공양왕은 유배 가던 중 이곳에서 두아들과 함께 죽음을 맞았다고 한다.
강원도 원주로 보냈다가 불안한 이성계 측이 더 먼 강원도 간성으로 옮기던 중 이곳에서 죽음을 당했다고 한다. 권력과 욕망은 인간의 존엄도 사라진다.
경기도 고양시에 공양왕릉이 있다. 하지만 이것은 조선조에 이곳에서 옮겨온 묘이니 어느 것이 사실적인 묘인지 나로서는 혼랍스럽기만 하다.
고양시 공양왕릉 바로가기 : http://blog.daum.net/suny47/3008904
고양시의 묘는 조선왕조에 죽음을 확인하기 위함이였을 거니 머리만 가져와 확인하고 그곳에 묻었다는 설도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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