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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 여행 풍경

방랑, 그 흔적들.. 국내/경기

by 해뜨는 2017. 3. 28.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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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한산을 아느냐 묻는다면 모르지만, 남한산성은 모두 다 알고 있다. 오늘은 남한산을 찾아떠난다.

산성역에 도착한다. 지하철을 나오는데 엄청 깊다고 느껴진다.

산성역 1번 출구인데 이곳의 위치가 산위에 있음을 알고 보니 지하철이 그처럼 깊다고 느꼈던 같다.

 

 

길을 건너 산모퉁이가 남한산의 진입로이다.

 

잘 정비된 길이다.

 

 

생강나무꽃이 노랗게 피었다. 생강나무는 가지에서 생강냄새가 진하게 난다. 

 

우측으로 성남시가 보인다.

 

 

 

이길은 자동차길과 함께 가게 만들어졌다.

 

멀리서 남한산성이 보인다.

 

지하철에서 지금껏 걸었지만 다시금 자동차길을 건너야 한다.

 

자동차 터널이 나오는데 이곳부터는 광주시가 된다.

 

 

길가 제비꽃이 힘들게 살아가고 있다.

 

남문이라고 하는 지화문을 만난다. 이곳까지는 자동차로 오를 수도 있지만 산행을 위해 일부러 전철을 타고 오른다.

 

 

지화문에 성벽이 웅장하다.

 

 

비석을 한곳에 모아둔 곳인가 보다.

 

남문 서문 북문을 거쳐 남한산을 가려고 하니 수어장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남문을 위에서 본다.

 

 

가다가 뒤돌아 보는 남문의 방향이다.

 

이곳의 성벽은 병자호란에 인조임금이 이곳의 성안에 머물고 있었다.

 

 

비바람에 씻겨서 조금씩 기울어진 성곽이 걱정스럽다. 세계유산인데.

 

 

 

앞으로 가야할 먼곳을 담아본다.

 

성남시

 

 

 

 

 

 

암문이다.

 

예전에 병사들이 안보이게 드나들던 문이다.

 

서문과 북문을 안내한다.

 

수어장대

 

 

 

수어장대 오늘날의 작전 지휘부가 된다.

 

 

성안의 성은 그대로 남아있다.

 

롯데 빌딩이 보이는 걸 보니 서울도 가까운가 보다.

 

인조 임금은 이문으로 걸어 청태조에게 항복하기 위해 나갔던 치욕의 문이다.

 

서문이다.

 

 

 

은근한 오름길이 계속되어 피곤함을 느낀다.

 

 

 

멀리 보이는 성곽길이 끝나고 좌측으로 뻗어가는 것이 남한산의 정상이다. 벌봉이 보인다.

 

 

하남시의 검단산이 멀리 우뚝 솟아있다.

 

성너머로 보이는 하남시의 고골이다.

 

 

청나라 군사들이 남한산성을 뚫고 행궁으로 진격하는 당시의 영상이다.

 

인조가 청태조에 항복하기로 결정하는 순간인 듯 하다.

 

남한산성 1636년 병자호란의 기록을 담아본다. 

 

 

 

북문을 만난다.

 

전승문이라 칭하지만 이곳에서 청군에 아군은 모두 패하고 말았다 한다.

 

 

이곳부터 오름막길이 심하다.

 

하남시의 풍경이다.

 

 

 

 

전쟁에 설치됬던 포터가 남아있다.

 

 

 

 

벌봉은 보이는데 날이 어두워질 것 같아 마음이 바빠진다.

 

 

마지막 암문은 나온다.

 

벌봉이 눈앞에 보인다.

 

봉암성을 끝으로 벗어난다.

 

 

 

 

 

손대지 않는 옛성의 흔적은 그대로 허물어져 남았지만 본래의 성이라는 의미가 더 크다.

 

 

 

벌봉이 200m 남았다.

 

원래는 벌봉 남한산 정상 거쳐 은고개로 가려 했는데 날이 저물고 집사람의 불만이 심해 가까운 하산지점을 찾아본다.

 

 

 

그토록 유명한 벌봉(522m)을 만나다. 이곳역시 무심히 지나면 알 수 없는 암석이다. 청나라 군이 이봉우리에서 산세가 다 보이는 곳이라 그들이 유리한 전쟁을 치렀다 한다.지금도 병자호란의 함성과 고통이 들리는 것 같다.

 

벌봉의 기록이 적혀있다.

 

 

벌봉 약수터 방향으로 급하게 하산하기로 한다.

 

 

인적없는 한적한 산길을 따라 내려간다.

 

 

법화골이라 푯말이 보인다.

 

 

 

처음으로 만나는 현호색꽃이 반갑다.

 

마을에 도착하니 마음이 편하다.

 

 

 

고골에서 걸었던 남한산성길을 뒤돌아 본다.

 

산성역에서 출발 하남시 고골까지 11.6km에 5시간 29분을 기록한다.

 

당시의 청나라와 명나라의 지형과 청의 공격지형이다.

 

인조 임금이 청태조에게 항복하는 장면이다.

 

청나날의 지시에 따라 세운 치욕의 삼전도비이다.

 

일제 강점기에 남한산성과 행궁의 풍경이다.

 

행궁앞에 건물에 저분은 뉘 실까?

 

 

현재의 복원된 행궁

 

삼전도비에 새겨진 만주어이다. 지금은 만주어는 잃어가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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