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5.19일 검단산 산행을 팔당역에서 부터 걸어서 시작한다.
전철역 옥수역에서 타고 팔당역에 도착한다. 이제 팔당대교를 건너 검단산을 올라야 하는데 팔당대교에 가는길이 인적이 없으니 안내판도 안보인다.
다녀온 경로를 올린다.
팔당역 광장에 나오니 강건너 검단산이 우뚝 솟아있다.
카카오맵으로 살펴보니 길따라 우측으로 가는 방향이 팔당대교로 보인다. 길가에 환한 씀바귀꽃이 반겨준다.
가는길에 자동차도 인적도 안보인다. 그러면 일단 건널목이 보이는 곳으로 가본다.
건널목을 건너니 예상대로 다리로 가는길이 보인다. 물론 자동차들이 달리는 깊옆이지만.
엉겅귀꽃이 아름답게 피어 가슴을 설레게 한다.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은 나도 더불어 행복해 진다.
이제 본격으로 걸어서 팔당대교에 진입한다.
육교를 건너는 중에 내려다 본 6번국도 팔당역쪽 자동차길이다.
뒤돌아 보니 팔당역과 뒷편에 예봉산 예빈산 운길산등이 보인다. 예전에 예봉산과 운길산은 역시 전철역으로 해 다녀온 적 있다.
팔당대교위에서 내려다 본 한강의 풍경 지금껏 걸어서 한강을 건너는 것은 처음인 듯 하다.
양평 쪽으로 바라본 한강
다리끝에서 좌측으로 계단길을 내려간다. 여기서 부터는 인도가 사라지니 차도를 조심스럽게 걸어간다. 어딘지 확신도 없이 차도를 걸어가야 하니 걱정도 된다.
길끝에는 차모루마을 이라는 안내가 보이는데 도로가 아주 복잡한 지점이라 나그네는 도저히 알 수없는 곳이다.
영업집들이 끝나는 마지막 곳에 드디어 망가진 게단길이 보인다. 와 너무 반갑다.
빗물에 망가진 산길이지만 그래도 안도의 마음으로 한발 한발 진행한다.
산에서 찔레꽃이 반겨준다
이적은 없지만 자동차들의 소리가 들린다.
붓꽃이 보라색 화사함을 자랑한다.
긴 시간을 가니 4거리를 만난다. 자 이제 등산로를 제대로 만난 것이다.
잘 다듬어진 산길이다.
이곳저곳 병꽃들이 잔치를 벌인 듯 하다.
강 건너 한강북쪽 팔당역의 예봉산을 보라본다.
지나온 산길에 봉우리들이 쭉 내래다 보인다. 중간에 팔당대교도 보이고,
신기한 모형의 소나무를 만난다.
병꽃의 천국이 펼쳐진다.
집사람이 힘들은 듯 헉헉거리며 오르고 있다.
산 철쭉곷들이 아름다운 아치 형태로 반겨준다.
말발도리꽃
검단산 정상에 오른다. 657m
정상에서 본 예빈산 좌측으로 예봉산.
양수리 두물머리가 아래로 보인다.
보이는 곳은 용마산인 듯하다. 쭉 진행해 가보고 싶은데 집사람이 말린다.
정상을 지나 한강쪽 아래배알미 마을 방향으로 내려간다.
이곳으로 가는 길은 인적이 전혀 없다.
이제 하산길 편하게 갈 수있어 안도의 마음이 든다.
누군가 걱정했던 버스 시간표를 중간에 달아놨다. 마음이 든든하다.
이곳에 누군가 절을 지으려고 하는가 보다. 이곳은 한강 상류지역이라 오염이 걱정이 된다.
이곳에서 버스를 기다리니 곧 온다. 2-1번인데 팔당대교를 건너야 하기에 창모루마을 정류장에 내려 걸어서 팔댱대교를 건너야 한다.
검단산 주변의 지도를 살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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